그것이
반갑고
정답고
맑은 것이라면
실은
시가
세상일들과
사물과
마음들에
인사를 건네는 것이라면
모든 시는 인사이다
인사 없이는
마음도 없고
뜻도 정다움도 없듯이
시 없이는
뜻하는 바
아무런 눈짓도 없고
맑은 진행도 없다
세상일들
꽃피지 않는다
시를 귀하게 생각하고
시를 읽고 쓰는 일이란
사람과 사물을 사랑하는 일....
사랑을 실천하는 일일 것입니다.
모든 인사는 시이다
그것이
반갑고
정답고
맑은 것이라면 ...
~~~~~
정말 세상 사람들이 이 같은 생각을 하고 산다면
세상은 흰도화지 속에 예쁜꽃만 그려 넣을 수 있겠지요^^
사람이 사는 것이 순간이고...
또 욕심을 부리는 것도 물거품 같은 일인데요...
이 싯귀를 북한 김정은이 보고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
이 가을!!
헬레나님~
행복하시고 건필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