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독서 모임] 후기

작성자 : 헬레나08    작성일시 : 작성일2016-10-05 00:09:31    조회 : 471회    댓글: 0
참석인원 : 5명
나눔일시 : 2일 오후 1시 30분
장       소 : 성당 7회합실
나눔도서 : 당신을 부르며 살았다
 
 크레센시아 자매가 추천한 [당신을 부르며 살았다]는
10월에 꼭 맞는 나눔도서였습니다. 
이 책은 시 에세이지만 책 속에 담긴 시 한 편 한 편에 관한 시작노트가
함께 있어 시를 읽고 감상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죠....
이 번 달 독서 나눔은 도서의 특성상 토론하기 보다
마음에 곧 바로 다가오는 시편을 그저 소프트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했답니다.       
 
* 시를 배우면서 기성 시와 시인들을 "냉소하며 건방져 있던 나는 마종기의 시집을 읽고 겸손해졌다. 
그의 시집의 갈피 갈피를 모두 접어야만 했기때문이다. 나는 이로써 세상에 고수가 있음을 알았다.
절대고수의 놀라운 검술을 목도한 시골 칼잡이처럼 이후의 나는 말수가 줄었다" 이희중 시인의 이 말에 저 또한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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