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 성당 8월 영적독서 모임: 노년의 길목을 바라보는 친구들이여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6-08-04 11:28:41    조회 : 600회    댓글: 1

세마 성당,  8월 2일 영적독서 모임을 갖았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묻어두는 겸손의 미덕도 아름답지만 한 번뿐인 인생을 끌고가는 열정 또한

아름답지 않은가'

상흔(傷痕)들을 딛고 일어나는 새로움,

동행하는 사람들이 공감하는 따뜻한 나눔

'물길은 트는 대로 흐른다.'

그렇게 살라고 요구하기 보다는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기를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보는 것도

멋진 도전이다.]


황혼의 아름다운 유산
 순간이 허락하는 계획
 배워야 하는 때는 지금
 똑.똑.똑. 문을 두드리며
 인복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거란다

 비발디의 사계를 들으며
 인생의 정답을 주고 받으며
 고요한 오후의 산책
 곡선이 주는 아름다움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노년을 바라보는 친구들이여
 인생의 마지막 미션
 무지개를 바라볼 때면
 마지막 날의 빛나는 이별
 그냥 평화로운에
 세계 평화의 날 담화문을 묵상하면서

 보석들과의 알알이 편!편!
보석1
보석2
보석3
보석4

 

2016년 6월 15일 출간된 신간으로 갓 출판된 수필집 "노년의 길목을 바라보는 친구들이여" 따끈따끈한 책이다.

-노년을 바라보는 시기에 더 이상 작전타임은 필요없는 시간, 세상 사물과 자녀, 남편 가족 등에만 매여살고 집착하던 삶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지고 내려놓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길을 간결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표현된 글들에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하면서 재미있었다.

 -자신을 좀더 존중하고 집착하지 않고 배움으로 얻어지는 역동적이며 긍정의 에너지를 통하여 바람직하게 늙어가는 노년을 젊은 이들에게 가치있는 유산으로 남겨주는 것은 아름다우며 행복하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내면의 준비를 해야 할 싯점,

[고요함으로 들어가는 관문...

고요한 오후의 산책...

시간은 너에게나...

나에게나...

한치의 양보도 없이 공평하게 흐른다.]

 

우리는 어떻게 노년의 시기를 맞아들여야 하는가? 

[고요함...

욕심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주어진 것만큼에 감사함이다.

비전과 도전이 줄어든 것이 아닌 맑은 내면의 계획과 외부환경에 순응하는 것이며 눈물이 말라

가는 것이 아닌 타인의 아픔을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자그마한 나눔과 베품의 마음이다.]

 

 -간결하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나의 삶의 이야기 같았다.  아름답고 귀한 지식과 지혜를 담은명구를 인용하며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수필집이다.  -이 책은 "노년의 길목을 바라보는친구들이여" 로 노년의 시기를 맞이하는 이들을 위한 수필집 같지만 실은 모든 노년의 시기를 바라보며 지혜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은 친구들로 황혼의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자고 잔잔이 우리에게 요청한다.

[인생이란 의미와 가치를 만들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가치가 인생을 만

들기도 한다.  그것이 아름다운 유산이 아니겠는가.]

 

저자는 100권의 수필집을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 협동조합"에 기부하였고 세마성당 교우들이 70권 구입하여 기부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헬레나08님     작성일시:

저희 바오로성당 8월
독서모임은 방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