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청개구리가
연잎 가장자리에 앉아 있어요.
기도가 끝날 때까지.
붉은 수련 꽃이
물속 깊이 번져가요
마음이 따뜻해질 때까지.
어머니, 노을이 왔어요
연못은 하늘을 안고 있어요
구름이 물속에 떠 있어요
메뚜기가 천사 같아요
버드나무 잎이 쪽배 같아요
내 영혼이 물속 구름 같아요
성모 성월 마지막 날~
이인평 시인의 시가 하도 예뻐서 옮겨봤습니다
6월(六月, 표준어: 유월)은 그레고리력에서 한 해의 여섯 번째 달이며, 30일까지 있는 네개의 달중 하나이다. 이름의 유래는 오비디우스의 "Fasti"라는 시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그리스 신화의 헤라와 동격이자 쥬피터의 아내 로마 여신 유노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젊은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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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나님!! 6월에도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