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내 눈꺼풀 위에 있고
그녀의 머리칼은 내 머리칼 속에 있다
그녀는 내 손과 같은 모습
그녀는 내 눈과 같은 빛깔
하늘 위로 사라진 조약돌처럼
그녀는 내 그림자 속에 잠겨 사라진다
그녀는 언제나 눈을 뜨고 있어
나를 잠 못 이루게 한다
그녀의 꿈은 눈부신 빛으로 싸여
태양을 증발시키고
나를 웃고, 울고, 웃게 하고
할 말이 없어도 말하게 한다
제 눈과 같은 빛깔을 가진, 내가 사랑하는 여인 어머니가 그리운 아침입니다~^^
나이가 들 수록 엄마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죠?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 또한 많아지네요
오늘밤, 헬레나님 꿈속에서 그리운 엄마와 해후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