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사계 // 소재호

작성자 : 매덩이    작성일시 : 작성일2015-10-22 12:41:17    조회 : 439회    댓글: 1
봄에는 쌩그르쌩그르
사랑하고 

여름에는 푹푹
잠이 익고 

가을엔 바스락바스락
시를 쓰고 

겨울엔 강글강글
경을 읽는다 

나무의사계 / 소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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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락바스락 시를 쓴다는
가을 이른새벽 길을 나섰다.

정읍 구절초. 옥정호
진안 마이산에 얼굴을 내밀었지만

농익지 않아서일까,
사그락사그락 그림 그리기가
여의치 않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댓글목록

작성자: 매덩이님     작성일시:

사진 한 컷 올리려 했더니
안올라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