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 이런 사람 하나 만났으면

작성자 : 미리내    작성일시 : 작성일2015-09-16 18:38:11    조회 : 488회    댓글: 3

보름달처럼 뭉게구름처럼 새털처럼 보기만해도 
은하수 같은 이,

풍랑으로 오셔도 바닷가 도요새 깊은 부리로 
잔잔한 호수 위 빗살무늬 은물결처럼  
초록(草綠)의 싱그러움 잊지 않는 이,

그래서 자신(自身)의 잣대를 아는 이,  
자신(自身)을 포기(抛棄)하지 않는 이,  
잠자는 영혼(靈魂) 일으켜 세우며 
눈빛만 마주쳐도 통(通)하는 이, 
그래서 같이 여행(旅行)하고 싶은 이,

우리의 인생(人生) 여정(旅程),  
먼 인생길에 이런 사람 하나 만나는 것은 
행운(幸運)이요, 축복(祝福)입니다.

이런 사람 하나 만나면 그날부터 
인생(人生)의  빛깔이 달라집니다. 
사랑과 희망(希望)의 꽃이 피어납니다!

꿈이 이루어집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헬레나08님     작성일시:

타인에게 축복인 사람,
자는 영혼 깨우고 눈빛이 고운....그래서 같이 여행하고픈 그런
사람이 되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잘 읽었습니다~~^^

작성자: 미리내님     작성일시:

예, 헬레나님!!
저는 살아오면서, 순간순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감사할 뿐이지요^^
그런데 친한 친구들이 건강이 안좋아요~
헬레나님 건강하셔요^^

작성자: 헬레나08님     작성일시:

벗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리내님도
건강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