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꽃이 벌써
자기를 열었다
(기억하는가
오후의 깊이를?)
달의 감송이 내뿜는다
그 찬 냄새를
(기억하는가
8월의 긴 눈짓을!)
우리 아이가 세상에 왔을때는
삶의 시간이 때때로 고달픈 인생이라는 것을
모르고~
해맑은 표정만을 지었지요
삶의 순간순간 판단하고 선택해야 하는 길에서
달이 내뿜는 듯한~
냉철한 이성의 판단력을 지녔으면...
그래서 노인이 되었을때 참 잘 살았노라고
말할 수 있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헬레나님!!!
좋은詩 감상 잘 했답니다^^
어떻게 해볼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메아리로
되울려오는 느낌의 詩라서 자주자주 떠올리곤 합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