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금요일의 기도 / 이해인

작성자 : 헬레나08    작성일시 : 작성일2015-03-28 10:03:44    조회 : 513회    댓글: 2
오늘은 가장 깊고 낮은 목소리로
당신을 부르게 해 주소서
 
더 많은 이들을 위해
당신을 떠나보내야 했던
마리아의 비통한 가슴에 꽂힌
한 자루의 어둠으로 울게 하소서
 
배신의 죄를 슬피 울던
베드로의 절절한 통곡처럼
나도 당신 앞에
겸허한 어둠으로 엎드리게 하소서
 
(......)
 
성가 115번
수난 기약 다다르니 주 예수 산에 가시어 근심 중에 피땀흘려 성부께 기도하시네
우리 죄를 대신하여 수난하고 죽으니 우리들은 통회하여 보속과 사랑드리세

댓글목록

작성자: 헬레나08님     작성일시:

매년 성지주일이면 찾아서 읽는 수녀님의 시이고, 하루에도 몇번씩 부르는 성가입니다.
저 역시 주님께 드릴것이 "내 반쪽 심장에 끓이는 더운물 식지 않은 사랑 뿐"입니다.

작성자: 바울라님     작성일시:

십자가달리신주예수여
그인내우리도닮게하사
고통이우리를덮쳐올때
주님을따르게하소서
성가118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