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가 오랫동안 연구한 동양 자연철학이 담긴 음식 이야기라 읽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깜냥껏 읽고 정리한 것을 옮겨봅니다 .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 전통자연철학이 담긴 한식을 우주적 관점에서 과학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몸과 지구는 음식을 통해 소통하는데 이 음식이 바로 태양에서 온 에너지로 우주와 지구 생태계 변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몸과 마음이 되는 "음식은 매우 소중히 여겨져야 하므로 "초식하던 가축들이 동물의 뼛가루가 든 사료로 대량 사육되어서도 안되고 혀의 감각적 즐거움을 위해 대량생산된 가공식품을 함부로 취해서도 안된다고 경고합니다.
제1부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의 폐해
"음식으로 인해 생기는 대부분의 건강문제는 서구에서 들어온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가 우리 한식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점령하면서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오랫동안 음식을 연구한 저자가 안타까워 합니다.
패스프푸드는 식품문제의 집합체이며 성장호르몬에 영향을 끼쳐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방해하고 비만과 당뇨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는 식품의 재료들을 최대한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도록 미리 가공을 하며, 아토피를 일으키는 화학조미료와 무서운 내균성을 만드는 항생제가 포함된 단백질을 주원료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과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녹황색 채소가 부족하며, 대량으로 값싸게 생산되므로 그 위해성은 가늠하기 어렵다."고 서술합니다.
그러니 이제 우리는 많은 문제와 폐해를 가지고 있는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를 우리 식탁에서 밀어내고, 채소함량이 많고 발효식품이 자연적으로 만들어낸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그대로 살아있는 우리 전통밥상을 되찾아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