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글] 침묵 / 김영문 부르노 신부

작성자 : 다다    작성일시 : 작성일2014-02-11 10:47:06    조회 : 542회    댓글: 1
침묵은 의지하는 일이다
알 수가 없어서
헤아려 볼 수가 없어
멈추고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다.
 
쓰러지는 몸 일으켜 세우며
모든 것을 보시고
무슨 말이든 들으시는 하느님께
비밀의 마음을 열어
생명의 말씀을 맞이하는 일이다.
 
침묵은
숨죽이고
눈물 흘리며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이다.

댓글목록

작성자: 다다님     작성일시:

침묵하지 않고,
숨죽이며 격렬하게 울어보지 않고,
어떻게 그분과의 사랑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