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도서 <내 영혼이 따듯했던 날들>

작성자 : 다다    작성일시 : 작성일2014-01-07 11:25:20    조회 : 562회    댓글: 0
10일 오후 2-3시 30분 상임위실
 
문병학 요셉신부님, 강명선 루치아, 박양자 세실리아, 신기분 데레사, 신옥균 실비아
이계희 헬레나, 이유림 크레센시아, 이원형 베로니카
 
이 책은 작가 퍼리스트 카터의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내용은 일찍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주인공을 '체로키족'이라 불리는 인디언 조부모께서 산골로 데려와 '작은나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다.
 
*  책속 밑줄
 
"뭔가 잃어버렸을 때는 녹초가 될 정도로 지치는게 좋아"
부모를 잃은 주인공 '작은나무'에게 체로키 방식으로 위로하는 할아버지의 말
 
"뭔가 좋은 일이 생기거나 좋은 것을 손에 넣으면 무엇보다 이웃과 함께 나누도록 해야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참 행복을 가르쳐주는 장면이다.
 
**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감상을 나누다
 
짐승을 잡는 것 메추라기 좇아가서 잡는 것 묘사가 섬세하다.
 
체로키족은 영혼이 강하다.
 
여섯 살 아이에게 믿고 맡기는 인디언 교육방식이 나와 비교가 된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 이대로는 안된다 정말 이대로는 곤란하다.
 
인디언에게 주정부가 하는 짓...땅 뺏고 재산 뺏고는 마치 선심쓰듯 했다.
 
인디언이 바라본 미국인들에 대한 해학이 들어있다.
 
약해서 강자에게 순응 하지만 굴욕은 없다.
 
가치있는 존재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침략자들이 어떻게 했는지 드러난다.
 
삶으로 보여주고 섬세한 표현으로 알려주는 아름다운 교육이다.
 
바람도 그냥 부는 게 아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바람....
 
이름짓는 것도 재미있다. 절기에 맞는 이름, 자연에 깃든 이름,,,등 예사롭지 않다.
 
그들은 자연과 일치되어 하루종일 걷기도 한다.
 
이 책의 백미로 꼽고 싶은 장면은 동이 터오는 새벽 숲의 묘사다.
 
이 외도 많은 나눔이 있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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