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키 다카시 <나비 문명>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20-06-21 20:01:56    조회 : 244회    댓글: 0
  마사키 다카시, <나비 문명>
                 

마사키 다카시 선생님의 책 <나비 문명>
일본의 생태/평화운동가인 마사키 선생님은 2018년 가을부터 겨울까지, 
'워크나인walk9'이라는 순례단과 함께, 일본이 한국에 준
고통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담아 
100일 동안 한국 땅을 걸었답니다. 

<나비 문명>은 마사키 선생님의 비폭력/평화와 생태/생명의 사상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몸과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고 일본과 한국
땅을 걸으며 치유와 평화의 순례 길을 걸어온 마사키 선생님의 궤적은
자연과 인간을 분리하는 근대 서구의 세계관에서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인식하는 동양/인디언의 세계관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특정 국가의 국민이라는 정체성 대신 초록별 지구의 시민이라는
자각을 통해 전쟁에서 벗어나 평화로 가는 길과 닿아 있습니다. 
이러한 사유의 전환과 더불어 자연과 하나 되는 감각의 기쁨,
한국과 일본 워크나인 순례의 여정, 평화 헌법 수호, 한일 관계의
뿌리와 두 나라의 화해를 이야기하는 이 책은 
‘나 자신인 자연을 위해, 나 자신과 모든 생명의 평화를 위해’ 
내가 심을 나무는 어디에 있는지, 내가 걸을 길은 어디로 나 있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상처 입은 지구에게, 고통 받은 한국인에게 건네는 마사키 다카시의
치유와 평화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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