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마음이 안녕" 중에서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9-08-13 20:51:34    조회 : 312회    댓글: 0

입추도 지나가고..
말복도 지나가고..

 

가을바람이 불때마다
지상의 모든것을
구름속에 옮겨 놓고
강아지부터 큰새 작은새 흐드러진 꽃다발 까지
그렸다 지우고
바람은 쉴새없이
구름을 나른다...

가마솥 같은
찜통더위 속에도
하늘은 머리위에
가을을 얹어놓고
비워 있는
가슴을 채우라 한다.

가을이 오면 ...

가을이 오면
무엇부터 채워야 할까...

『너의 마음이 안녕...』중에서

                                                                 안성지구 영적독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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