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호모 심비우스(Homo symbious). KJH 편집 1111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25-01-04 18:06:14    조회 : 55회    댓글: 0

‘요컨대 현 시대와 마찬가지로 그 시절에도 목소리 큰 정부 관리들은 싫든 좋든 극단적인 비교로 시대를 규정하려 했다.’

일찍이 ‘인간은 역사의 무대에 잠깐 등장하여 충분히 이해하지도 못하는 역할을 하다가 사라진다.’라고 한 세익스피어의 경고가 새롭다. 거듭나야만 살 수 있다. 나는 우리 인간이 이번 세기에 호모심비우스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최재천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해서> 중에서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환경생태학의 석학인 '침팬지 할머니' 제인 구달 박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에코 토크' 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8.10/뉴스1

최재천 교수의 좌우명은 “알면 사랑한다”라고 한다. ‘우리는 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고, 결국 내가 사는 세상은 내 마음이 뻗어 있는 관계이기에 “알면 사랑한다”는 말이 깊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알면 사랑한다!”,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가 않은 그의 말에서, 오랜 시간 자연을 바라보며 인간과 자연의 공생 관계를 연구하며 쌓아온 노력내공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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