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탄소 줄이는 숲을 가꿔요
서울 강동구 고덕천변에 4000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탄소를 상쇄하는 숲으로 조성됩니다.
4월 24일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는‘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국정과제를 위해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은 14개 제품의 이산화탄소 상쇄 실천행사를 11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날 행사는 저탄소·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파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림사업 기념명판 제막식 후 고덕천변 일대에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순서로 진행됩니다.
친환경소비하면 탄소상쇄 숲이 자랍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교목류, 관목류 등 총 4000본의 묘목을 심게 되며 이를 통해 향후 30년간 총 196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환경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국민 참여 행사도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데요,
그간 환경부와 기술원은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국민 참여로‘종이영수증 없애기(Paperless) 환경후원금’을 조성해 왔습니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는 그린카드 친환경제품 판매액 중 일부로 조성된‘친환경소비 환경후원금’을 활용해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나무심기 활동에 충당하며, 이번 탄소상쇄 숲 조성 행사에 사용되는 후원금은 친환경소비 환경후원금으로 롯데마트가 향후 3년간 3억 원을 기부키로 했습니다.
‘종이영수증 없애기’를 통해 절약한 환경 후원금은 올해 6억96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까지는 그린카드로 결제된 친환경제품 판매액 중 1억원 가량도 후원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환경부는 전했습니다.
환경부 정은해 기후변화협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친환경소비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행동으로 인식하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