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다음세대 기후신앙교육 중요해 New Ho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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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 김인애 | ||||
기사입력 | 2024-12-26 | 조회 | 126 | ||
앵커: 기후위기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교회 내 특히 다음세대를 교육하는 교회학교의 기후 신앙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를 위해 다음세대가 아파하는 창조세계에 공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깨달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김인애 기잡니다. 최근 발표된 ‘교회학교 기후환경 인식과 행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목회자와 교사 73%는 “교회학교의 기후위기 교육을 꼭 해야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년 동안 설교나 공과공부를 제외한 기후위기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24%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일회성 또는 교육을 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학생 75%는 ‘기후환경 보호활동과 신앙은 별개의 영역’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기후위기 시대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전개하는 기후 신앙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윱니다.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지금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천지창조가) 좋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그 좋음을 지키고자 하는 행동을 하도록 교육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 것은 상당히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교회학교의 교육에 있어서 창조 신앙교육이 비중이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교회학교를 위한 2025년 기후신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눈길을 끕니다. 첫 번째 ‘교회학교 자연에 말걸기’는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성경의 가르침을 배우는 교육 과정입니다.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대에 맞게 관찰과 실험, 토론, 창작 등 다양한 방식의 활동과 교재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 하나는 ‘지구와 마음을 잇는 7일 간의 교회학교 탄소금식 프로그램입니다. 7일 간의 소주제인 흙, 밥, 쓰레기, 물, 에너지, 자연, 씨앗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이 담겼습니다. 요일마다 주제에 맞는 음악과 다큐, 그림책도 추천해 다양한 콘텐츠로 기후위기의 현실을 인식하고 탄소금식에 동참할 수 있게 유도합니다.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아이들 입에서 우리가 하는 행동이 복음 그 자체다 창조세계의 돌봄이 복음 그 자체다라고 하는 신앙고백이 나올 수 있도록 교회학교 (기후 신앙) 교육이 진행될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살림은 이번 연구조사결과에 따른 기후위기 신앙교육이 각 교단 교육 관련 부서와 기관의 교회학교 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