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나해 6월13일 수요일
[(백)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제1독서
"이 백성이 주님이야말로 하느님이시며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셨음을 알게 해 주십시오."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8,20-39
복음
<나는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7-19
**********
◈ [서울]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2018년 나해 6월13일 수요일
어제는 북미 정상회담이 있었고, 오늘은 지방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내일은 러시아 월드컵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일찍 더워진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6월이 되는 것 같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는 우리가 행사하는 소중한 투표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곧 시작되는 월드컵은 작은 축구공 하나로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것입니다. 승리한 팀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패배한 팀에게는 위로의 박수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행운은 용기
있는 사람을 선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용기를 가지고
담대하게 앞으로 나가면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물건을 살 때는 각종
포인트를 적립해서 나중에 할인 혜택을 받았습니다. 항공권도
마일리지를 적립해서 마련하였습니다. 주차장에서도 할인이 되는
카드를 사용하였습니다. 공항에서도 무료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라운지를 찾아갔습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런 것들이 모이니 큰
혜택이 되었습니다. 여행을 가서도 스마트 폰으로 정보를 검색하였고
거리낌 없이 원하는 곳을 찾고, 원하는 것을 하였습니다. 그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은 넓고 배울 것은 참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구 사제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지구 사제들의 의견을 듣고,
성소국의 업무를 보고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구에는 15개에서 20개의
본당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본당은 성소 후원회가 조직되어있지만
그렇지 못한 본당이 더러 있습니다. 지구 모임에 가서 현황을
보고하고, 성소 후원회 조직을 새롭게 만들려는 본당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본당 성소 후원회 모임에 참석을 하기도 하고, 미사
중에 강론하기도 하고, 하루 피정을 원하시면 해 드리기도 합니다.
그동안 5개 지구와 22개 본당을 방문하였습니다. 방문은 제게
성소국을 알릴 기회가 되지만 제게도 본당 사목의 흐름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말씀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본당 신자들에게 신약과 구약성서를 읽을 수
있도록 모임을 한다고 합니다. ‘가두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본당 신자들이 가두선교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복음의 기쁨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저도 언젠가 본당에 가게 되면 하고 싶은 사목입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나약하므로 교회를 통해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교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신앙생활을 위한 많은
법과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이 법과 규칙을 잘 지켜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법과 규칙은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것들을 드러내는
수단입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것은 하느님 나라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자비를 베풀고,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하느님 나라는 ‘여성, 죄인, 병자, 이방인’에게도 똑같이
주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과 멀어지게 하는 모든 장벽을
허물고 싶어 하셨습니다.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모든 율법과 계명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다면
율법과 계명은 울리는 징과 같습니다. 사랑이 있어야 율법과 계명은
우리를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서울 대교구 성소국장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 -
**********
◈ [수원] 절뚝거리는 신앙|전삼용 요셉 신부|오늘의 강론 묵상
2018년 나해 6월13일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복음 : 마태오 5, 17-19
절뚝거리는 신앙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현하였던 양원경 박현정 부부는 결국 둘의
사이를 좁히지 못하고 이혼하게 됩니다. TV에 비춰지는 것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아내 박현정 씨는 착하고 어진 아내로 비춰지는 반면,
양원경 씨는 그저 ‘나쁜 남편’으로 군림하는 면모를 보였습니다.
아내가 대화하자고 손을 내밀고 있어도 남편은 자신에게서 나오지
못하고 아내의 눈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다가서지 않으려합니다.
부부간의 진솔한 대화를 하는 장면에서는 매일 부부싸움을 하던
가정에서 자라난 아내와 가난하게만 자라와 돈에 찌들어 사는
어머니의 모습이 싫었는데 아내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모습을 보게
된다는 남편의 진솔한 고백에서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딸이 방송국으로 직접 보냈다는 편지에서 “부모님이 싸우는
게 너무 싫고 괴롭다.”는 내용을 들으며 둘이 통회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상황극을 할 때 양원경 씨가 자아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내가 손을 내밀며 울고 있고 남편은 자아라고
하는 두 여자가 서로 맞잡아서 자신을 감싸고 있는 팔을 끊고 나가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양원경 씨는 결국 가녀린 두 여자가
감싸고 있는 팔도 끊지 못했습니다. 자신에게 잘못한 것이 너무
많아서 자기를 지금까지 지켜주었던 자존심을 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아내에게 가고 싶다고 하면서도 자아에서 벗어나지 못해 다가가지
못하고, 아버지를 용서하라고 해도 결국 용서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실 변하고 싶지 않으니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말은 죄를 짓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도 계속 죄에 빠지는 것은
그것에서 변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관계가 끊어지는 계기가 됩니다.
만약 그 관계가 하느님과의 관계라면 구원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오늘 독서에서 엘리야 예언자와 450명의 바알 예언자 사이의 싸움이
벌어집니다. 엘리야는 백성들에게 언제까지 하느님과 바알 사이에서
절뚝거릴 것이냐며 잘 보고 결단을 내리라고 권합니다.
절뚝거린다는 뜻은 말로는 하느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자아를 버리지 못하는 신앙을 말합니다. 십일조를 내야 하는 줄
알면서도 결국은 내지 못하는 것을 말하고, 미워하지 않아야 함을
알면서도 또 미워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우상숭배라
부릅니다. 진짜 우상은 자기 자신밖에 없습니다.
하느님 아니면 자아를 섬기는 것입니다. 참된 예배는 제단에 소로
상징되는 자아를 불살라야 하는데 바알의 예언자들은 그것들을
불사르지 못합니다. 그러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성령의 불이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450’이라는 바알 예언자들의 숫자를 굳이 풀이하자면 4-5-10이란
숫자로 이루어져있는데, ‘4’는 인간을 의미하고, ‘5’는 오감이나
자아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10’은 율법을 말합니다. 사람이 자아를
버리지 못하고 율법을 지키려한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절름발이식 신앙입니다.
변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하려고 하는데 잘 안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아를 완전히 죽이지 않으면 내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힌
형태, 즉 4-10, ‘사순(40)’이 완성되지 못합니다.
사순을 거치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 절름발이식 신자입니다. 육체의
욕망을 상징하고 뱀인 자아를 상징하는 ‘5’를 버리지 않으려는 신앙
안에서는 영원히 그 신앙이 절뚝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성령의 불이 내 자아를 사르게 만들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습관’을 들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이라면 40일을 두고 금주의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중도에 술을
마시고 실패했다고 해서 다시 40일을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40일의 기간 동은 3번을 실패했다면 다음엔 2번을
실패하게 되면 이미 성공한 것입니다.
그렇게 40일을 안 마시고 버틸 수 있게 되었다면 이제 3년에 도전해야
합니다. 3년은 덕을 만드는 시간입니다. 예수님은 40일 광야에서
기도하시고 3년 공생활을 하셨습니다. 이 말은 40일 기도하며 이긴
자아를 3년 동안 이끌어갈 수 있다면 하늘나라 갈 수 있는 준비가 된
것이란 뜻일 것입니다.
자신을 이기기 위한 이런 노력들을 하고 있지 않으면서,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 그건 바알을 섬기는 우상숭배자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변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이미 변하고 있어야합니다. 성령은 변하려는
사람에게 내려와 그 버리려는 자아를 제물로 삼아 우리 안에서 훨훨
타오르십니다. 그러니 성령은 우리 자아가 버려지는 만큼 우리 안에서
강하게 활동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 수원교구 전삼용 요셉 신부 -
**********
◈ [수원]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삶/조욱현 토마스 신부|
오늘의 강론 묵상
2018년 나해 6월13일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복음: 마태 5,17-19: 새로운 정신과 옛 율법
율법과 예언서를 만드신 하느님의 아드님께서는 율법과 예언서를
폐지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다. 그래서 그분은
십자가를 통하여 이 모든 것을 완성하셨다. 그분은 십자가 위에서
사람들이 건네준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 “다 이루어졌다.”
(요한 19,30)고 하심으로써 모두 이루어졌음을 분명하게 보여
주셨다. 그리고 이미 파스카 식사의 신비를 당신의 수난으로
완성하셨을 때 율법을 완성하셨다.
예수님께서 완성하신 이 모든 것들은 아무리 작은 계명이라도 잘
보존하며 열심히 성실하게 가르쳐 하늘 나라의 영광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작은 것들도 하늘 나라라는 위대한 미래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말만이 아니라 행동이 중요하다. 가르치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르치려는 것을 행하여야 한다. 율법과
예언서에는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과 살아가는 일에 관한 법이
담겨있다.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18절)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는 때, 그 때에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해주실 것이고 그렇게 되면 옛 것은
사라질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는 율법에서
가장 작다고 여겨지는 것조차도 영적인 상징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율법의 가르침이 얼마나 참되며 거룩한지를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통해 알고 있다. 주님께서는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으리라고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예언자들을
통해서 하신 말씀이신데 어떻게 실제로 행하지 않으실 수
있었겠는가? 그분은 당연히 율법의 가장 작은 것까지도 지키셨다.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는 하느님의 계명을 잘못 이해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주님의 계명을 가르치지만 지키지는 않는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무서운 경고를 담고 있다. 계명들 가운데 작은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느님과 반대되는 법을
만들어 낸 자로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이다. 하느님의 뜻을,
그분의 말씀을 충실히 지키고 실천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법이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공동의 약속이다. 그리고 그것은
최선의 것은 아니다. 법은 어떤 최소한의 요구라고 할 수 있다.
적어도 그것을 어기게 되면 불편해지는 것이 법의 모습이다. 우리
모두는 법의 한계 안에서만 자유로울 수 있다. 그러기에 법은 인간을
위해서 있는 것이지 인간이 법 때문에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율법주의에 매여,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도 하고 그 때문에 마음의 죄를 짓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보면 내가 스스로 만들어 놓은 율법에 나의
이웃을 대입시키고 판단하는 그러한 잘못을 범하는 경우가 있다는
말이다. 좀 더 하느님의 눈으로 성서의 정신을 따라 인간을 생각하고
행하도록 노력하여야 하겠다. 율법주의에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 수원 교구 조욱현 토마스 신부 -
**********
◈ [기타] 끌어당김의 법칙 : 오늘의 능력말씀
2018년 6월13일 수요일
끌어당김의 법칙
오늘은 “끌어당김의 법칙”라는 내용으로 은혜의 시간이 되겠습니다.
시편 20편 4절 말씀에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고 말씀하십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세상에 좋고 나쁜 것은 다 생각하기
나름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은 좋은 것을 생각하면 좋은 결론을 얻고 나쁜 것을 생각하면
나쁜 결론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무엇인가 강렬하게
열망하고 생각을 하면 그 생각이 실제 상황으로 이루어질 확률이
훨씬 많다는 것인데 이것을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의
승패가 결정되어 집니다.
하나님께서도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신다”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자기 욕심, 자기 유익만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마음의 생각을 한다면
그 소원대로 잘 되게 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의 소원을 갖고 그 소원을
그림을 그려서라도 밤낮으로 바라보고 열망하고 꿈을 꾸는 성도
그들에게 하나님은 응답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인천 부평 사랑밭 교회 권태일 목사 -
**********
◈[청주] 율법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반신부의 복음 묵상
2018년 나해 6월13일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마태 5,17-19)
율법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 되려면 아는
것을 제대로 사용할 때 힘이 됩니다. 실천이 없으면 아는 것이 오히려
병이되고 맙니다.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는 것을 하나라도
열매 맺을 수 있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머리를 크게 하기보다
가슴을 키워야 하고 손발에서 열매를 맛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기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고 하셨습니다.
완성한다는 것은 부족함을 완전하게 채운다는 의미입니다. 율법과
예언서의 근본정신이 사랑인데 그 부족한 사랑을 예수님께서 친히
당신의 가르침과 삶과 죽음을 통하여 완성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일은 율법을 완성하는 일입니다(로마13,10). 그리고 율법을
듣는 이가 하느님 앞에서 의로운 이가 아니라, 율법을 지키고
실천하는 이라야 의롭게 될 것입니다(로마2,13).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계명을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을 살고 또 가르침으로써 큰 사람 되시기 바랍니다. 자기
주변하나 정리 못하면서 어떻게 큰 사람이 될 수 있겠습니까? 큰
사람처럼 보이려 하지 말고 정말 큰 사람이 되어합니다. 남을 위한
작은 배려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큰 사랑을 모아서 하려는
사람은 결코 사랑을 행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완성을
이루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 삶을 잘 따라 살 수 있길 희망합니다.
마지막 날 주님께서는 '세상에서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업적을
쌓았느냐?'를 묻지 않으시고 '얼마나 사랑하며 살았느냐?'를 물으실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억지로 마지못해서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지킬 것을 지키는, 근본을 고수하는 기쁨 안에 머물기를
기도하며… 더 큰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 청주교구 반영억 라파엘 신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