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이천성당 봉사자 아카데미
5월, 이천성당 대성전에서는 봉사자 미사 후 봉사자 아카데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특강은 이천성당 주임 문병학 신부님께서
「함께 행복하게 사는 길, 공생공빈」이라는 주제로 강의해 주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경쟁과 소비가 중심이 된 현대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걸어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함께 나누어 주셨습니다.
특히 '공생(共生)'과 '공빈(共貧)'의 정신을 통해 사람과 사람,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 모두가 더 많이 소유하는 삶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나누며
살아가는 복음적 삶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길, 공생공빈
최근 우리는 더 많이 갖고 더 빨리 살아가기를 요구받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은 풍요로워졌지만 마음은 오히려 더 불안하고 외로워졌습니다.
『공생공빈, 21세기를 사는 길』은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공생(共生)은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인간과 자연,
오늘의 세대와 미래 세대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공빈(共貧)은 "함께 검소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가난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욕심을 줄이고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며 나누는 삶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많은 것을 소유하기보다
사랑하고 나누며 사는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복음의 정신 역시 경쟁보다 사랑, 소유보다 나눔에 있습니다
.
이 책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더 많이 가질 것인가, 아니면 더 행복하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
공생공빈의 삶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 소비를 조금 줄이기
- 음식을 남기지 않기
- 환경을 보호하기
- 이웃에게 관심 갖기
-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기
이러한 작은 실천이 모여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듭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의 가르침 안에서 "혼자 잘 사는 삶"보다 "
함께 행복하게 사는 삶"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봉사자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는
'더 많이 가지는 삶'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공생공빈은 특별한 사람들만 실천하는 삶이 아닙니다.
가족을 배려하고,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며,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가진 것을 나누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우리 모두가 복음의 가르침 안에서 욕심보다 사랑을,
경쟁보다 나눔을 선택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봉사자로서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걸어가는 아름다운 신앙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나눔이 우리 삶 안에서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혼자 풍요로운 삶보다 함께 행복한 삶이 더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