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문화는 나눔으로부터 시작됩니다. (2014.7.6 소식지)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4-07-08 16:54:28    조회 : 377회    댓글: 0
생명 문화는 나눔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공생공빈 밀알협동조합은 생명문화와 기부문화를 위해서 활동할 것입니다. 가톨릭 신문과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는 공동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행복해져라’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자살예방의 이론과 활동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런 기사들을 보면서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일화가 떠올랐고, 생명과 나눔은 긴밀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여인이 마더 데레사 수녀님을 찾아 와서 말했습니다.
“자살하고 싶은 데 어떻게 하면 좋을 가요?”
마더 데레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살하십시오.
그러나 자살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캘커타에 와서 내 일을 한 달만 도와주고 자살하십시오”
그 여인은 그렇게 하기로 하고 캘커타로 와서
마더 데레사 수녀님과 함께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일했습니다.
여인은 자신의 좋은 처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봉사하는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도 누구에겐가
필요한 존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생명의 봉사자 되었습니다.
 
나눔은 신비로운 힘이 있습니다.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나눔은 행복을 키우는 힘이 있습니다. 실제로 나눔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나눔을 실천하면 세로토닌이라는 쾌감 호르몬이 분비돼 기쁨을 느낍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도와줄 방법을 생각하면 걱정이 사라지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됩니다. 성경에도 나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행복합니다.’(사도20,35)(참조: 이지연 기자, 가톨릭신문2014.1.26.,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함께하는 나눔의 기술 (4)나누면 행복합니다.)
 
나눔은 많은 물질만이 아니라 작은 재능, 시간, 음식, 헌옷 등 작은 것으로도 실천 할 수 있습니다. 콩 한 쪽도 반으로 나누어 먹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옛날에는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지난 주일 우리 공동체에서 실시한 벼룩시장으로 아프리카 남수단의 어린이들을 돕는 데에 기부합니다. 이 나눔으로 우리와 그들 모두 힘을 얻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글 김경환 대건안드레아 보좌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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