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의 미래와 지구의 운명2 (2014.10.19 소식지)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4-10-24 16:55:49    조회 : 372회    댓글: 0
“그리스도교의 미래와 지구의 운명”2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 창세기 1,1
“당신의 숨을 내보내시면 그들은 창조되고 당신께서는 땅의 얼굴을 새롭게 하십니다.” - 시편 104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셨습니다.” - 요한3,16
“만물은 그분(그리스도) 안에서 존속합니다.” - 콜로1,17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시기는 부활전례 날을 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그리고 아침 해가 뜰 때 그리고 해가 바다 속으로 들어갈 때에 사람은 심오한 종교적 순간으로 받아들이고 기도합니다. 이처럼 자연 세계는 하느님을 드러내 보여주시는 계시의 장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람은 세상을 오염시켰습니다. 땅과 물과 공기를 망가뜨려 더 이상 사람이 살수 없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서 환경을 파괴하는 것을 당연한 듯 여기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리스도교가 지구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질문합니다.
“그리스도교는 자연의 물질적 질서를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스도교가 생태살해와 (인간 이외의 다른)생명살해를 다루는 윤리를 소홀히 하고 있지 않은가.”
이러한 물음들에 대해 깊이 성찰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올바르게 보살피고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보존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참조: 토머스 베리, 황종렬(역), 그리스도교의 미래와 지구의 운명, 바오로딸출판사, 2011, 14-15.
 
글 김경환 대건안드레아 보좌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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