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제품 만들어 쓰기

작성자 : admin    작성일시 : 작성일2014-04-04 20:47:42    조회 : 528회    댓글: 1


[지속가능한 생활의 지혜] (10) 천연제품 만들어 쓰기
 

화학제품 대체하는 DIY 천연제품


발행일 : 2014-03-23 [제2887호, 7면]


 ▲ 2011년 서울 거여동성당에서 진행된 ‘천연화장품 만들기’ 특강.

 
최근, 환경오염이 원인이라고 알려진 다양한 알레르기 반응과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천연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이번 호에서는 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생활용품들과 그 제작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다용도로 쓰이는 EM(Effective

Micro-organism, 유용미생물) 용액은 수많은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의 발효액으로, 청소와 세탁, 설거지, 음식물쓰레기와 폐수처리, 작물 키우기 등에 도움이 된다.

EM 용액은 쌀뜨물과 EM 원액을 섞어 발효시키면 쉽게 만들 수 있으며, EM 원액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천연 원료 화장품은 인공의 화학물질이 아닌 자연재료에서 직접 추출한 원료를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제조 과정의 환경오염 또한 줄일 수 있다.

일례로, 클렌징 오일을 만들 수 있다는 호호바 오일(30g), 살구씨 오일(20g), 올리브리퀴드(20g), 비타민E(10방울), 아로마 오일(라벤더 4방울, 레몬 4방울), 마른 장미 등의 재료 중 화학 재료는 찾아볼 수가 없다.

또,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생리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나무가 필요하고, 이 생리대가 썩기까지는 100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 더욱이 방수를 위한 코팅처리와 특수 처리된 화학물로 인해 피부 짓무름이 발생할 수 있다.

천연섬유로 만들어진 생리대는 번번이 빨아 써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피부에도 자극이 없고 위생적이다. 손재주가 있다면 직접 바느질을 통해 만들어 쓸 수도 있다.

이밖에도 우리가 직접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는 천연 제품은 무궁무진하다. 화학제품의 홍수 속에 고민하고 있다면 스스로 충분히 만들어 쓸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직접 행동으로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댓글목록

작성자: 데레사님     작성일시: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이엠  원액  우리농에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