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해로운 식품첨가물

작성자 : 에우제니아    작성일시 : 작성일2014-05-02 22:36:19    조회 : 465회    댓글: 0


[지속가능한 생활의 지혜] ⑭ 우리 몸에 해로운 식품첨가물
 

요리 전 성분 확인하는 ‘건강한 습관’


발행일 : 2014-05-04 [제2893호, 7면]


   
‘입에 단 음식이 몸에는 쓰다’는 말이 있다. 입에 달고 맛있는 음식만 찾다보면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

더욱이 ‘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인공적인 식품첨가물은 체내에서 반응하며 부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 주변에 무방비로 노출돼있는 식품첨가물은 편리함을 빌미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음식을 만들기에 앞서, 우리 몸에 해로운 식품첨가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건강한 습관을 길러보자. 이번 호에서는 대표적 식품첨가물 몇 가지만 소개한다.

■ 방부제 : 소르빈산 칼륨, 벤조산나트륨, 살리실산, 데히드로초산나트륨, 안식향산

수입 농산물이나 가공식품의 경우, 방부제가 들어가기 마련이다. 오랜 시간과 거리를 거쳐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식품첨가물은 아소산과 반응해 중추신경마비, 출혈성 위염, 간에 악영향, 발암, 염색체 이상, 눈과 피부의 점막 자극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 감미료 : 둘신, 아스파탐, 사이클레메이트, 사카린나트륨

당질을 제외한 감미를 위한 화학적 제품을 총칭해 합성감미료라고 하는데, 영양가없이 다량 섭취하면 성인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흔하게 사카린이라고 불리는 사카린나트륨의 감미는 설탕의 250~500배이다.

감미료는 소화기와 신장 장애, 염색체 이상, 급성 출혈, 적혈구 감소, 갑상선 팽창, 경직, 경련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화학조미료(MSG) : L-글루타민산나트륨, 이노산나트륨, 구아닐산나트륨

글루탄산은 흥분성 신경전달물질로 과도한 섭취로 신경조직에 흡수될 경우 신경세포막을 파괴한다. 유아에게는 어른과 달리 극소량으로도 뇌하수체가 파괴될 수 있으며, 성장은 물론, 일반대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골다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부작용으로는 중국음식 증후군, 어린이 뇌손상, 천식, 우울증, 현기증, 손발 저림, 두통, 어린이 입 신경세포 파괴 등이 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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