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초 시민이 만든 태양광발전소 1호 준공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7-03-11 20:36:09    조회 : 237회    댓글: 0


호남 최초 시민이 만든 태양광발전소 1호 준공 2017-02-21 10:25
광주CBS 조시영 기자
 

어린이, 학생, 주부 등 시민 300여명 참여


 
시민이 직접 협동조합을 꾸리고, 출자해 만든 태양광발전소가 광주전남에서 최초로 들어선다.

광주햇빛발전협동조합은 22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광산구 진곡산단에 위치한 그린카진흥원에서 '광주시민햇빛발전소 1호'의 준공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광주전남에서 공공기간의 옥상이나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을 하는 사례들은 있어왔지만 시민이 직접 협동조합을 꾸리고, 출자해 만드는 태양광발전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5년 6월 광주햇빛발전협동조합이 결성된지 1년 6개월만이다.

이번 광주시민햇빛발전소 1호 건립에는 초등학생, 대학생, 주부 등 300여명이 출자에 참여했다.

 

발전소는 100kw 규모로 그린카진흥원 옥상에 설치됐다.

시민햇빛발전운동은 시민들이 직접 에너지의 소비자에서 생산의 주체로 나서고, 이를 통해 위험한 에너지 핵발전을 벗어나고자하는 취지의 시민운동이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돼 전국에 60여곳이상의 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됐으며 시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광주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의 건립은 전국적으로 보면 늦은 편이다.

광주햇빛발전협동조합 이희한 이사장은 "광주는 일조량이 좋아 태양광발전의 최적의 도시다"면서 "시민햇빛발전소 확대를 통해 녹색일자리를 만들어 광주의 미래 에너지전환과 도시의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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