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살리기에 앞장서는 본당들-마산 수산본당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7-05-28 22:59:48    조회 : 243회    댓글: 0


환경 살리기에 앞장서는 본당들 - 마산교구 수산본당

낙동강변 청소와 이웃 돕기 모범

둘째 주 토요일 환경정화
 독거노인 방문 봉사도
 감자 팔아 불우이웃 도와


발행일2017-05-21 [제3045호, 5면]

수산본당 신자들과 최봉원 주임신부(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5월 13일 밀양 하남읍 낙동강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산교구 수산본당(주임 최봉원 신부)이 지난 5년간 낙동강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꾸준하게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에 큰 모범이 되고 있다.

수산본당은 2013년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성당 인근 밀양시 하남읍 낙동강변을 찾아 쓰레기를 줍고 공원을 가꾸는 등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참된 선교라는 생각에 매번 20여 명의 신자가 참여해 반경 1㎞ 지역 정화에 나서고 있다. 하남읍사무소는 환경정화 활동에 필요한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지원하고 밀양시에서도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당의 지역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 도배와 페인트칠 등 환경개선에 노력해왔다. 지역 특산품인 감자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는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또 지난해 본당 설립 20주년을 맞아 농촌이라는 특성상 뮤지컬을 볼 기회가 없었던 지역을 위해 평소 하던 본당의 날 행사 대신 가톨릭문화기획 IMD를 초청, 뮤지컬 ‘이마고데이’ 공연을 열고 지역주민들을 초대했다. 뮤지컬은 200여 명이 넘는 관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최봉원 주임신부는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본 모습”이라며 “본당 공동체에서 사랑이 넘쳐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구성원들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산본당은 5월 27일 본당 첫 바자를 열어 수익금을 지역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바자 문의 055-391-0855 수산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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