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가톨릭 환경상 대상에 백화마을 선정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8-09-22 22:50:43    조회 : 211회    댓글: 0

 

제13회 가톨릭 환경상 대상에 백화마을 선정

 
제13회 가톨릭 환경상 대상에 생태마을인 충북 영동의 백화마을이 선정됐습니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는 어제(18일) 제13회 가톨릭 환경상 대상 수상자로 백화마을을 선정하고, 우수상 수상자로 십년후연구소장인 조윤석씨, 삼척 사직성당 최덕일(라자로)씨를 각각 뽑았습니다.


 
▲ 제13회 가톨릭환경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백화마을

영예의 가톨릭 환경상 대상을 수상하게 된 백화마을은 농촌인구 유치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충북 영동군과 농림수산식품부 지원으로 2012년 영동군 황간면 백화산 밑에 조성된 전원 마을입니다.

40가구 100여 명이 개인 주거공간은 따로 두되 별도의 공용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형태의 공동 주택인 코하우징(Co-Housing) 공동체입니다.

백화마을은 특히 2010년부터 2년간 매주 두꺼비학교를 열어 생각을 공유하고 친교를 나누며 생태 건축과 함께 생태적 삶을 살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가치를 공유하는 마을입니다.


 
 

우수상 공동수상자로 뽑힌 건축가 조윤석 십년후연구소장은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흰색 지붕 운동(white roof Campaign)에서 영감을 얻어 단열효과가 높은 쿨루프(Cool Roof) 보급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우수상 공동 수상자로 뽑힌 원주교구 사직동 본당의 최덕일(라자로)씨는 한 쪽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동체 쓰레기 분리수거 봉사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시상식은 생태 수호성인인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 축일인 10월 4일 오후 3시 서울 신수동 예수회센터에서 거행합니다.

 

cpbc 오세택 기자(sebastiano@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8-09-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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