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버리는 시대를 생각하는 모임의 중대성

작성자 : admin    작성일시 : 작성일2013-12-22 19:38:02    조회 : 467회    댓글: 0
“인류에게 내일이 있는가?  우리의 자식들에게 과연 안정된 삶의 터전을 물려 줄 수 있는가?  분명한 것은 지금 이대로 간다면, 지금 즉시 궤도 수정을 하지 않는다면 파국은 자명한 것이고 이 파멸의 길에 아무도 예외는 없다는 점이다. (90. 1 모스크바 환경 포럼)
  이러한 물음과 답은 인류와 전체 생명체가 생존과 파멸의 교차점에 서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인류 공동체가 낳은 산업사회, 문명세계의 병리적 현상을 진단하고 새로운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근본적인 변혁 없이는 인류의 미래를 포기해야 함을 선언하는 것이다.

1.  인류에게 내일이 있는가?

2.  생태계 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적 노력
한국교회는 오늘날 온 인류와 피조물들이 거의 치유 불가능한 생태계 훼손에 의해 심각하게 위협 받고 있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이 위기는 사회-경제적이고 정치적 요소뿐만 아니라, 윤리적이고 정신적 차원을 그 원인으로 하고 있다.  현대의 과학적이고 기계 기술적 사회는 자신을 자연의 법칙과 리듬으로부터 분리시키고 오로지 인간 존재의 열망과 의지에 따라서만 건설됐다.
이에 자연은 현대 산업 사회에 의한 강탈을 거슬러 침묵의 죽음을 통해서 혹은 에이즈, 지구 온난화를 동반하는 기후 변화 등과 같은 대-혁명을 통하여 저항하고 있다. 이러한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 직면하여 온 인류는 생활과 사고 양식에서 기본 틀의 변화를 절박하게 필요로 한다고 사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교회는 이러한 시대 상황 안에서 인류가 미래 세계 안에서 지니는 의미와 방향성을 다시 정립하게 하는 대안적인 세계 전망을 제공함으로써 인류의 역할에 대한 철저한 재고가 이루어지도록 주도해야 할 사명을 지닌다.  교회 구성원 창조의 보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하느님의 창조물 전체에 대한 존중심을 복구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하느님을 창조주로 여기는 모든 사람과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미래정책분과위원회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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