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보다 좋은 '건강차' 제대로 알고 먹는 법

작성자 : 에우제니아    작성일시 : 작성일2014-05-31 07:57:05    조회 : 572회    댓글: 0


커피 보다 좋은 '건강차' 제대로 알고 먹는 법 | 생활의 지혜
 

커피의 인기가 날로 높아져 커피를 파는 가게는 어디서는 쉽게 눈에 띌 정도로 많아졌다. 적정량의 커피는 항산화 효과와 집중력을 높이고, 매일 두 잔의 커피를 마시면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반면, 커피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심장병과 고혈압, 골다공증 등의 원인이 되며 불면증과 이뇨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본인에게 맞는지 잘 알고 마셔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건강도 지키며 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건강차를 살펴봤다.

◆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 모과차

과음한 다음 날 모과차를 진하게 달여 마시면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모과차에는 철분,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이 다량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이며 과당이 많으나 다른 과일의 성분과는 달리 혈당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호흡기질환과 신경통, 근육통, 감기예방 그리고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 피부미용과 생리통 완화에 좋은, 감잎차

감잎에는 각종 비타민과 영양성분이 풍부에 피부에 영양분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 시켜주고 잔주름, 노화예방 및 여드름과 피부 미백에도 도움이 된다. 감잎차에는 난소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영양소인 비타민 C가 풍부해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하지만 감잎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변비와 빈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 먹는 것이 중요하며 70~80도 정도의 온도의 데운 물에 감잎차를 띄어 우려 마시는 것이 좋다.

◆ 면역력 강화와 항암효과까지, 표고버섯차

버섯 중에서 '산속의 고기'라고 불리는 표고버섯을 이용해 만드는 버섯차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서 약해진 기운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항암 물질인 레티난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암을 예방하며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말린 표고버섯에는 케톤류가 증가해서 향이 더 좋고, 생표고버섯보다 영양가가 높다. 따라서 말린 버섯을 이용해 약하게 우려내 온 가족이 물 대신 마실 수도 있고 진하게 우려내 차로 이용해도 좋다.

이들 건강차의 맛과 효능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좋은 재료 선별과 함께 유리병에 넣어 냉장보관을 하며, 먹기 전에 상하진 않았는지 확인하고 음용하는 것이 좋다.

최은경 건강의학전문기자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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