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안성지구 가톨릭 농민회원들이 안양지구와 직거래 및 계약재배 가능성을 연구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능한한 지속적이고 쉽게 하되 유용한 품목으로 현재 친환경쌀 생산과 옥수수 및 감자 등의 소품종, 소규모 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소식 난을 통해서 이러한 뜻과 취지에 함께하는 생산자, 소비자들의 만남,참여와 소통의 장과 나눔의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완전한 계획과 자료를 만들어서 나눈다기 보다는 서로의 계획과 뜻과 의도, 의지를 담은 가능성들의 의견들이 조금씩이라도 공유된다면 시작이 반이라고 그 안에서 점차 부차적인 많은 일들이 이루어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우리 농과 더불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단체나 협동조합, 팀들이 각자 갖고 있는 준비된 자료나 데이터들도 잘 모으고 나눌 수 있다면 많은 시너지 효과를 갖을 수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협조하는 많은이들이 회원으로 멤버가 되어 함께 한다면 그 참여수에 따라 얻어지는 결과와 열매는 엄청난 잠재적인 자원과 역량으로 활용되어 질 수 있다 믿습니다.
물론 비록 위같은 엄청난 잠재적 가능성이 아니더라도 다만 서로가 갖고 있는 좋은 생각, 아이디어만이라도 잘 공유되어도 이 공간은 충분한 의미가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초기에 조금은 부족하고 미약한듯보이나 뜻있고 열정있는 보다 많은이들이 참여하여 정말 멋진 나눔과 삶, 생활의 공간으로 잘 활용되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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