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Panorama'란 단어의 뜻은 이곳을

작성자 : coajfieo    작성일시 : 작성일2025-06-25 20:25:06    조회 : 1회    댓글: 0
'파노라마Panorama'란 단어의 뜻은 이곳을 찾으면 알게 된다. '파노라마'는 1792년, 영국의 미술가 로버트 바커가 자신의 그림을 표현할 때 처음 사용한 것에서 유래한다. 그는 그리스어 '판(모든)'과 '호라마(경치)'를 조합해 사용했다. 지금은 '큰 전망'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데, 360° 방향의 모든 경치를 담아낸 기법이나 사진을 말한다. 파노라마 하이킹은 말 그대로 '큰 전망'을 보는 코스란 뜻이다. 과장이 없는 스위스 남부 산악지역 주민들 성향을 감안하면, 극찬에 가까운 코스명이다. 이유는 멘리헨의 위치에 있다.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능선과 쉬니케플라테 사이에 있다. 정면으로 압도적인 3대 미봉을 보고, 뒤로는 평화로운 알프스 산간마을을 볼 수 있는 중간 자리에 있다. 더불어 하이킹 내내 아이거 북벽을 정면으로 보면서 걸을 수 있어, 호텔 7성급 뷔페에서도 가장 음식과 가까운 테이블에서 호사를 누릴 수 있는 코스다. 산길은 완만한 임도가 4km 내내 이어져 평소 등산을 하지 않던 이들도, 운동화만 있으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출발지인 멘리헨에 오르는 것부터 즐거움이 시작된다. 산간마을인 벵엔(1,274m)에서 멘리헨까지(2,227m) 곤돌라로 20분 만에 올라가는 과정이 장관이다. 직벽에 가까운 가파른 능선에 곤돌라가 이어져 있어, 수직 상승하는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멘리헨 곤돌라 상부 정거장에서 내려다본 벵엔과 알프스 역시 기념사진 명소로 손꼽힌다. 왕관전망대는 체력과 시간이 충분하다면 필수로 다녀와야 한다. 멘리헨에서 클라이네 샤이텍 반대 방향으로 1km를 오르면 왕관전망대(2,342m)에 닿는다. 고도 100여 m를 높이면, 왕관 모양의 전망데크에 닿는데 무수한 알프스 첨봉과 초원, 모자이크처럼 자리 잡은 마을이 시원하게 드러난다. 올랐던 길을 되돌아가서 멘리헨에 닿으면 파노라마 하이킹이 시작된다. 특히 멘리헨에는 '천국의 놀이터'라는 별명이 있는 '알파인 목동 놀이터'가 어른들도 미끄럼틀을 타게 만든다. 알프스 젖소를 본 따 만든 20m 높이의 미끄럼틀과 시소, 해먹, 목마 같은 창조적이고 친환경적인 놀이기구들과 싱그러운 알프스 초원, 신화 속 영웅처럼 진주 도심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맹꽁이가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진주 망경동 지식산업센터 터에서도 맹꽁이 집단 서식처가 발견된 바 있다. 진주환경운동연합은 맹꽁이 보호를 위한 관계당국의 개체수 조사와 더불어 보호 대책 필요성을 제기했다. 맹꽁이 서식지가 발견된 진주 평거 4지구 도시개발지역. /허귀용 기자 ◇개발지역에서 발견된 맹꽁이 = 맹꽁이가 발견된 곳은 진주 오목내 개발지역과 그 바로 인근인 평거 4지구(도시개발지역)이다. 장맛비가 세차게 내렸던 지난 주말 늦은 저녁 맹꽁이가 발견된 이곳을 찾았다. 맹꽁이는 주로 밤에 왕성하게 활동한다. 택지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사유지 풀 속에서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렸다. 그 울음소리 사이로 평소 듣기 어려웠던 우렁차고 생소한 울음소리가 관심을 끌었는데, 맹꽁이였다. 맹꽁이가 도심지에서 서식이 확인되기는 흔치 않다. 한때 전국 곳곳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었지만, 각종 개발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해서다.맹꽁이라는 이름은 수컷 울음소리에 유래했다고 한다. 수컷 한 마리가 "맹"하고 울면 다른 수컷이 박자를 맞추어 높이가 다른 소리로 "꽁"하고 울면서 두 소리가 어울려 "맹꽁, 맹꽁"이라고 들린다.맹꽁이를 직접 확인하고 싶어서 울음소리가 들렸던 주변을 살펴봤지만, 좀처럼 보이질 않았다. 맹꽁이 울음소리가 멈추고, 몇 시간 후에서야 먹이 활동을 하려고 풀 속에서 도로로 나온 것으로 보이는 맹꽁이 한 마리를 겨우 발견했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되는 5㎝가량 크기였다. 흔히 볼 수 있는 참개구리나 청개구리보다 머리 부분이 짧았다. 흑갈색을 띤 듯 보이는 피부에는 검은색 반점도 보였다. 맹꽁이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몸통을 살짝 만지자 복어처럼 몸을 둥글게 부풀렸다. 며칠 간 이 일대를 직접 확인한 결과, 오목내 개발지역 1곳과 평거 4지구 3곳에서 맹꽁이 울음소리를 들었다. 맹꽁이가 발견된 곳은 개발이 되지 않아서 다양한 잡풀이 무성하고 물이 고인 웅덩이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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