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

작성자 : coajfieo    작성일시 : 작성일2025-06-30 00:33:25    조회 : 1회    댓글: 0
[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조별 과제'가 된 이 문제는, 때로 막막하고 자주 어렵다. 우리는 각자 무얼 할 수 있을까. 문화 속 기후·환경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끌고, 나아갈 바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영국 예술가 루크 저람이 제작한 지구 '가이아'(Gaia) ⓒ 뉴스1 (런던=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영국 런던 소재 명문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동(東) 캠퍼스의 천장에는 지름 7m 크기의 푸른 지구가 떠 있다. 우주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이 구형 조형물은 영국 예술가 루크 저람(Luke Jerram)이 제작한 '가이아'(Gaia)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한 위성사진을 토대로 실제 지구의 표면을 정밀하게 구현한 게 특징이다. 내부에서는 우주를 표현한 음향이 나온다. 거대한 지구 아래, 사람들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고, 이어지는 음악에 귀를 기울인다. 가이아 앞에선 푸른 지구의 소중함을 머리가 아닌 감각으로 받아들이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이 작품은 2021년 런던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전시돼 주목받았다. 이후 UCL에 영구 설치돼 매년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기후문화 행사인 '가이아 공공 프로그램'(Gaia Public Programme)에 활용되고 있다. 공연과 낭독회, 음악회, 인공지능 기반 인터랙티브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작고 푸른 지구 조형물과 함께 이뤄진다.지난해 11월에는 가이아를 배경으로 '기후를 위한 작곡'이 눈길을 끌었다. BBC 청소년 작곡 콩쿠르 수상자들이 참여해 기후와 생물다양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악을 만들었다. UCL 연구자들과 협업한 이 곡들은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가 연주했고, 일부는 BBC를 통해 방송됐다. 작곡과 과학, 기후위기가 만난 순간이었다.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오사카 한복판에 세운 '지구의 체온계'처럼 UCL의 가이아는 '기후 영감(靈感)'이 되고 있다. '어머니 지구'와 대화하며, 지구 아래서 노래를 부르는 일련의 행위는 단지 예술적 감상을 넘어선다. 기후 위기가 개인의 삶과 연결돼 있다는 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 관리는 계절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엔 다른 계절과 달리 식욕이 감퇴하기 쉽고, 과일이 풍성한 시기라 과일 섭취량이 많기 때문에 혈당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생리적인 면에서도 다른 계절에 비해 활동량이 많고, 땀으로 인한 수분 배출이 많아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잦은 비와 더불어 수인성 전염병의 발생이 높아 고열, 설사 등에 의한 심한 탈수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여름철 식이조절여름철에 흔히 동반될 수 있는 식이 변화, 신체의 생리적 변화, 또는 여름철에 발생하는 질병에 따라 당뇨병 환자의 관리가 다른 계절에 비해 다소 어렵다. 날이 무더워 식욕의 변화가 타 계절에 비해 많고, 식욕감퇴로 식사를 거르는 경우 경구혈당 강하제나 인슐린주사로 치료 중인 환자들에겐 저혈당이 흔히 일어날 수 있다. 이땐 입맛에 맞는 다른 식품으로 교환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여름철엔 당분 함유가 많은 복숭아, 자두, 포도 등의 과일 섭취가 많아지면 자칫 혈당이 높아져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영양상담 후 적절한 양의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 다만 과일은 수분, 미네랄, 비타민 등과 같은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갖고 있으므로 단순히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우려해 과일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도 좋지 못한 식습관이다.◇감염병 주의여름철엔 다른 계절에 비해 활동이 많고, 땀으로 인한 수분 배출이 많아 탈수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체액이 농축돼 혈당치가 다소 높게 나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탈수를 방지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은 수인성 전염병은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심한 설사를 동반해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소아나 노인층의 당뇨병 환자는 가능한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만약 수인성 전염병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수분 섭취탈수는 당뇨병을 악화해 소아나 노인층의 당뇨병 환자에게 치명적 당뇨병성 혼수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엔 반드시 탈수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탈수가 되면서도 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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