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화가
해수면 보다 낮은 국토를 가진 나라 네델란드,,
억척스러운 국민들,,신교와 구교와의 치열했던 다툼속에 도마뱀 꼬리 자르듯 남쪽땅을 싹둑 잘라 일찍 부터 신교를
지향할 정도로 과감하고 화끈한 민족성,,개방되어 있는 마인드,,그런 복합적인 민족성과 생존력은 결국 네델란드를
일약 유럽의 경제적 중심지로 만들수 있었습니다.
부유한 프롤레타리아가 만든 문화덕분에 네델란드에선 지금까지 왕족이나 귀족들이 거의 독점하다시피했던
예술이 민중의 가정으로 침투할수 있었죠..
그러한 환경덕에 네델란드에선 훌륭한 화가들이 많이 배출될수 있엇던 겁니다.
Rembrandt (1606-1669:네델란드)
우리가 흔히 야경꾼 이라고 부르는 작품입니다,,정식명칭은 <프란스 바닝 코크 대장의 부대>
The Militia Company of Captain Frans Banning Cocq
<프란스 바닝 코크 대장의 부대>
"Night Watch", 1642; Rijksmuseum, Amsterdam
그는 약 100여점가까운 자화상을 그린것으로 유명합니다.
불행히도 그는 아들과 부인을 먼저 보내고 말년에는 파산까지가는 불우한 노년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의 초상화가 말년으로 갈수록 어둡고 우울해 보이는것은 그의 인생의 말로를 그림으로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1629년 자화상
1640년 자화상
1660년 자화상
1669년 자화상
Rubens, Peter Paul(1577-1640 :네델란드~독일가족 망명)
자화상
바쿠스
Bacchus
1638-40 (150 Kb); Oil on canvas, transferred from panel, 191 x 161.3 cm (75 x 63 1/2 in); Hermitage, St. Petersburg
지금까지 술의 신 마쿠스는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수없이 많이 조각이나 회화로 그려져 왔지만 루벤스의 바쿠스만큼
인간적으로 표현된 바쿠수는 아마 없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리얼한 휴머니즘이 배어나오는 작품입니다.
그는 과장은 하지만 이상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르네상스시기의 작가들이 애써 추구하던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이상화의 추구에서 거의 벗어난듯 합니다.
The Union of Earth and Water
c. 1618 (160 Kb); Oil on canvas, 222.5 x 180.5 cm (87 1/2 x 71 in); Hermitage, St. Petersburg
Jan or Johannes Vermeer van Delft,(1632-1675:네델란드)
베르메르의 작품은 이미 외국의 작가편에서 다루었지만 여기선 그의 다른 대표작 두점을 살펴 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중요한 기법중 하나가 바로 카메라 옵스큐라의 이용입니다..
(카메라 옵스큐라란 사물의 날카로움이 완화되고, 그림자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부드러운
분위기에 안물의 표정도 희미하게 보여지는것을 말합니다 즉..촛점을 맞춘 부분 외에는
사진과 같은 흐린 부분으로, 빛과 어둠의세계로 전환하여 .3차원의 세계를 평면으로표현 하는 기법입니다_)
17세기 네덜란드 미술의 대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주로 실내 풍속화를 많이 그렸습니다.
그는 그림의 구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줄 알았고 순수하고 개성적인 색채 감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에서 가장 두드러진 요소는 다양한 형태와 표면에 작용하는 햇빛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매우 객관적으로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Hals, Frans (1581/85 네덜란드 안트웨르펜~1666. 9. 1 하를렘.)
Pieter van den Broecke c. 1633 (140 Kb); Oil on canvas, 71.2 x 61 cm (28 x 24 in); Iveagh Bequest, Kenwood, London
거의 전생애를 하를렘에서 보냈으며 그곳 중산층을 모델로 그린 초상화로 유명합니다.
할스는 인상파 화법과 비슷한 유연한 붓놀림을 구사했으며 후기로 갈수록 더욱 자유분방하게 그림을 그렸습니다.
말기의 그림들은 인물의 성격묘사에 뛰어난 그의 재능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플랑드르 미술 (15세기에서 17세기초까지 플랑드르(네델란드 지역)에서 전개된 미술)
특히 생동하는 감각적 표현과 뛰어난 회화 기법으로 유명하다. 얀 반 아이크(1395~1441)로부터 브뢰헬(1525~69)을 거쳐 루벤스에 이르기까지 플랑드르의 화가들은 유화의 대가였으며 주로 유화로 주변 세계를 힘차고 상세하고 때로는 날카롭게 묘사했다. 플랑드르는 프랑스, 독일, 저지대 국가에 둘러싸인 좁은 지역으로 15세기에 부르고뉴의 공작들이 통치하던 평화로운 번영기 이후 종교적인 위기와 내전으로 이어진 오랜 혼란기를 거쳐 끝내 프랑스와 스페인의 왕들에게 전제적인 지배를 받았는데 플랑드르 회화에는 그러한 운명의 변화가 뚜렷이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