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에 대한 경배 (겐트 제단화) - 얀 반 에이크

작성자 : 미리내    작성일시 : 작성일2018-06-08 14:55:02    조회 : 512회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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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ent Altarpiece(겐트 제단화), completed 1432. Saint Bavo Cathedral, Ghent
The twelve interior panels. This open view measures 11 ft × 15 ft (3.4 m × 4.6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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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반 에이크(Jan van Eyck, 1395-1441)가 1432년에 완성한 겐트 제단화는

15세기 플랑드르 회화의 불후의 명작으로 벨기에 플랑드르지방의 겐트에 있는 성 바봉(St Bavon) 대성당에 걸려 있다.

이 다폭제단화는 경첩이 달린 총 12개의 패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8개는 양면에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은 겐트(Ghent)의 부시장 겸 성 요한 교회의 위원이었던 

요도쿠스 베이트(Jodocus (Joos) Vijd)와 그의 아내 엘리사베스 보르뤼트(Lysbette Borluut)의 주문으로 제작되었으며, 

1425년에 얀의 형인 휘베르트 반 에이크에 의해 시작되었으나, 중앙 패널의 밑그림을 시작한 바로 다음 해에 그는 사망하였다. 

이후 작품의 제작은 동생 얀에게 위임되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얀이 이 작품의 진정한 작가라고 할 수 있으며, 

제단화는 1432년에 완성하였다.

그리고 이 제단화는 겐트 시의 수호성인 세례자 요한과 베이트 가문의 수호성인 사도 요한에게 바쳐진 것이었다.

이 제단화가 보여주는 중심 주제는 구원의 신비다. 구원은 기독교의 핵심사상으로, 화가는 구원의 신비라는 

추상적 개념을 시각화하는데 있어 제단화 겉면에서 시작하여 제단화 안쪽에서 끝을 맺는 방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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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 of a Man in a Turban

Jan van Eyck (1390–1441). 

National Gallery, London 

얀 반 에이크는 플랑드르의 화가이다. 

후베르트 반 에이크의 동생으로, 

15세기 북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간주되고 있다. 

유화 기법을 사용한 최초의 미술가. 

그가 색체 가루를 최초로 기름에 섞어서 사용했으며 

때문에 자연에 대한 세심한 고찰, 정교한 세부 묘사가 가능했다. 

대표작은 

'어린 양에 대한 경배',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가 있으며 

1422∼1424년 헤이그의 바이에른후 요한의 궁정화가, 

이어 25년 이래 부르고뉴공 필립[善公]의 궁정화가가 되었다.

이 제단화는 접으면 두 단이지만 단일한 배경으로 되어 있다. 

아랫단에는 석조 조각상으로 묘사된 세례 요한과 성 요한(복음서 저자) 앞에 두 명의 주문자가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이들 위에는 네 개의 패널을 아우르는 낮은 천장의 방이 있는데, 이곳에서 수태고지가 일어나고 있다. 

이 장면 속의 그림자는 이 제단화가 걸려 있었던 페이트 예배당으로 들어오는 실제 빛의 방향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두 열로 된 내부 패널은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장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쪽의 중앙 패널 양 날개에는 노래를 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천사들이 보이고, 그 양 옆에는 누드의 아담과 하와가 있다. 

아랫단에는 하나님의 어린 양에게 경배를 드리기 위해 천국에 모인 인물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면서, 

예수의 군대, 공정한 심판관, 사도 · 천사 · 선지자 · 장로 · 성녀 · 참회자 · 순교자 · 은둔자 · 순례자들이 있다.)이 있다.

성 바본성당에 실제 전시된 모습 (방탄 유리장식장 속에 보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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