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작성자 : 미리내    작성일시 : 작성일2016-09-01 20:59:49    조회 : 419회    댓글: 1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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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의 호세 무히카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다.

남미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국가인 우루과이의 대통령이지만,

그의 개인 재산이라고는 1987년 제조된
200만 원짜리 비틀 자동차 한 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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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우루과이 대통령으로 취임한 그는
대통령궁을 노숙자 쉼터로 제공하고 화려한 삶을 멀리했다.

대신 수도 몬테비데오 근교의 부인 소유 농장에서 기거하며
직접 화초를 가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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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국가에서 제공한 관저를 거절한 채
원래 살았던 농가에서 살면서,
우리 돈 1300 만원 정도인 대통령 월급 중 90%를 기부,
한 달 130 만 원 정도만을 받고 살고 있다.
그의 나머지 월급은 무주택자를 위한 사업에 쓰이고 있다.
그는 자신을 독특하게 바라보는 해외 취재진들에게
“우루과이의 대다수 시민들도
이와 다를 바 없이 생활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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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만 77세가 된 호세 무히카 대통령은
동네 평범한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직접 변기뚜껑을 사러 돌아다니면서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축구를 하면 다가가 응원을 하는 등
서민적이고 소탈한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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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를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라고 부르지만
나는 전혀 가난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가난한 사람들은 사치스런 삶을 살면서도
더 많은 것을 욕망하느라 노동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진 재산이 많지 않다면 가진 것을 유지하려고 노예처럼 일하지 않아도 되고,
자신을 위한 시간은 더 많아지지요.

남들 보기에 내가 정신나간 늙은이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건 선택의 자유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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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작성자: 미리내님     작성일시:

부자가 되려면 모질어야 한다. "부자가 되고자 하면 선해질 수 없고, 선한 사람이 되고자 하면 부자가 되지 못한다." - 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