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과 빙하호의 붕괴위험으로 보는 기후변화(1)

작성자 : 미리내    작성일시 : 작성일2015-09-15 16:13:25    조회 : 399회    댓글: 0
네팔 대지진은 네팔의 사회 인프라도 모두 무너뜨렸다 | 인도 뉴델리 TV 보도화면 캡쳐

 

지난 4월,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과 여진이 네팔 일대에 발생했다. 현재까지 네팔 대지진으로 5,000여명이 사망하고, 19,000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45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미국지질조사소(USGS)는 이번 지진 피해 규모가 네팔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인 최대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고, 특히 지진이 처음 발생한 진앙지가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불과 40마일 거리에 있어서 피해가 상당했다. 또 최초 지진이 발생하고 불과 30분 뒤에 진도 6.6의 여진이 이어지며 피해가 커졌고, 이후에도 크고 작은 여진들이 며칠째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네팔의 참담한 재해에 전세계 곳곳에서 이들을 애도하며 구호물품 등을 보내고 있으나 현지 사람들은 언제 또 다시 지진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재)기후변화센터 커뮤니케이션팀 박희정 연구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