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사회교리 실천 교육 마련한다.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7-05-06 14:10:09    조회 : 299회    댓글: 0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사회교리 실천 교육 마련한다


발행일2017-04-30 [제3042호, 1면]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최병조 신부)이 5월부터 사회교리를 배우고 실천하는 다양한 장을 열어 교구민을 초대한다.

교구 사회복음화국은 오는 5월 10일~6월 14일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사회교리학교 응용과정을 마련한다.

사회교리학교 응용과정은, 교구 사회복음화국과 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신자들이 사회교리를 실제 삶의 현장과 접목시켜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한 사회교리 교육과정이다.

현재 대리구 차원에서 운영 중인 사회교리학교 기초·심화과정이 사회교리의 지적인 습득이 중심이라면, 응용과정은 ‘실천’에 주안을 두고 있다. 사회교리가 ‘오늘날의 현실을 해석하고 적절한 행동 노선을 찾을 수 있게’(간추린 사회교리 7항) 해주는 만큼, 사회교리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이끄는 과정으로 준비한 것이다.

기존 사회교리를 실천과 연결시킨 과정인 만큼, 사회교리를 처음 배우는 신자들 뿐 아니라 이미 기초·심화과정을 수강한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응용과정은 ▲인권과 사회교리(최종관 신부) ▲교회의 사명과 사회교리의 기본원리(김형중 신부) ▲생태 위기와 가난한 이들의 고통(양기석 신부) ▲공동선을 위한 정치 공동체와 참여하는 민주주의(한만삼 신부) ▲노동의 복음과 희망을 주는 선한 경제(조성경 신부) ▲사회교리로 참여하는 평신도(최재철 신부)의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마지막 강의는 현장을 찾아가 봉헌하는 미사와 함께 진행, 수강자들이 사회교리를 실천하는 현장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교구 사회복음화국은 5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5주간 제4기 생명학교를 실시, ‘생명’분야에서 사회복음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생명학교 교육과정 역시 사회교리와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학습’에 그치지 않고 삶과 연결시킬 수 있는 짜임새를 갖추고 있다.

특별히 이 과정에서는 생명과 관련이 깊은 환경, 가정 등의 분야에서 교회가 어떻게 가르치는지를 배울 수 있다.

생명학교 수료 후에는 생명에 관한 가르침을 연구하는 모임, 생명나눔모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생명나눔모임은 생명 관련 교리를 담은 서적으로 영적독서를 할 뿐 아니라, 구체적인 생명수호 활동도 함께 실천한다.

또한 사회복음화국은 5월 14일 교구청에서 2017 생명수호대회를 연다.

생명수호대회는 생명수호 실천을 위한 교육과 홍보, 기도의 장이다. 대회에서는 생명체험부스, 생명토크콘서트, 생명지킴장터, 생명수호대회 기념미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최병조 신부는 “사회교리는 우리가 세상을 복음화 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교회의 가르침”이라면서 “그것을 삶 안에서 응용해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과정에 많은 신자들이 동참해주길”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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