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부활'의 메세지가 전국 지자체장의 마음을 움직였다.
5일 영화 '부활' 측에 따르면 대전시장, 수원시장, 제천시장, 천안시장, 영동군수, 옥천군수, 음성군수, 증평군수, 진천군수, 청주시의회 시의장, 충북도청 관계자들은 영화 '부활'에 감동을 느끼고, 섬김의 삶을 지자체의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부활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유는 LH 사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성찰할 수 있는 정확한 시각을 갖추고, 국민을 위한 섬김의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을 교육할 수 있는 최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 지자체에서는 영화 '부활'을 공무원 교육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차주에는 충남도지사와 충남교육감과의 면담을 통해 영화 "부활"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측은 "'부활'은 영화를 넘어 하나의 '물결'이 되고 있다. 구수환 감독의 이전 작품이었던 '울지마톤즈'는 영국 의회에 식량원조를 요청하러 온 북한 대표단에게 전해지기도 했고, 한국 사제의 이야기로는 처음으로 교황청에서 상영된 바 있다"라며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다양한 현안을 돌아보게 하며, 국민이 갈구하고 있는 섬김 리더십의 표본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영화 '부활'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