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과 할리우두 스타 디카프리오와 만남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6-02-07 20:23:30    조회 : 396회    댓글: 0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교황 만나 화제

기후변화 문제와 환경운동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 나눠
 
2016. 02. 07발행 [1351호]

 


기후변화 문제와 환경운동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 나눠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어제(28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 디카프리오가 교황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받아들고 프란치스코 교황과 악수하고 있다.【바티칸=CNS】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디카프리오는 이날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기후변화 문제와  자신이 주관하는 환경운동 프로젝트 등에 대해 15분간 대화를 나눴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전했다.

 
디카프리오는 교황에게 15세기 르네상스 시대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그림집을 선물했다. 이어 알현을 마치고 나오면서 “시간을 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교황의 반지에 입을 맞췄다. 교황은 디카프리오에게 지난해 발표한 환경생태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a Si)를 선물했다.


디카프리오는 사비를 털어 환경재단을 설립하고, 트위터에 자신을 ‘배우
 겸 환경운동가’라고 소개할 만큼 생태환경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기후변화 대처 운동을 이끈 공로로 크리스털상을 수상했다. 디카프리오는 수상식 연설에서 “우리는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나야 하고, 탐욕스런 화석연료산업 기업들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도록 방치해서도 안 된다”며 자신의 환경재단에 1,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80억 원을 추가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철 기자  wck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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